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적이 없는 악당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대부분의 악당은 특정한 목적, 욕망, 쾌락 같은 것을 위해 악행을 저지른다. '그냥 악당이라서'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. 그리고 보통은 그 이유가 성장과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캐릭터 확립에 근거를 제시하며, 스토리 역시 주인공이 그것을 파악하고 해법을 찾아 악당을 퇴치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기본이다. 그러다 보니 악당으로서의 매력을 잘 살리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지언정 캐릭터로서는 높은 평가를 얻게 된다. 그런데 악당이 스토리의 대부분을 이루는 사건을 일으키는 [[만악의 근원]]이면서도 목적이 없다면, 그 모든 행동은 속칭 '뻘짓'에 불과해지고 작품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 괴리감도 비례한다. 특히 [[말 많은 악당|악당]] 본인이나 제3자가 그 악행의 이유를 읊어 줘야 주인공 일행도 독자도 이유를 이해하고 공감과 반대 중 하나를 택하는데, '''그 상황에서 악당이 아무 말도 없거나 "그냥"이라고 말한다면?''' 지금까지 기대했던 독자들은 실망은 둘째치고 작가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할 것이다.[* 다만 의도적으로 "그냥"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엄연히 존재하며, 주인공 일행이 허탈해하거나 분노하는 묘사가 뒤따른다. 이는 악당의 순수한 사악함을 보여주는 연출적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, 주인공의 각성을 유발시키거나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.] 이와 관련된 사례가 바로 [[루니 툰]]의 [[와일 E. 코요테]]이다. 초반에는 코요테가 '배가 너무 고파서' [[로드 러너(루니 툰)|로드 러너]]를 잡으려 하는 묘사가 많았으나 후반부부터는 이러한 묘사가 사라졌다. 그러나 특별편에서 TV를 보던 아이들이 "코요테는 왜 저렇게 로드 러너를 못 잡아서 난리일까?"라며 의아해하자, 코요테가 직접 "로드 러너는 [[캐비어]]나 [[초콜릿]] 같은 '''특별한 식재료'''로, 레시피가 무려 4천개가 넘는다"고 확실히 대답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도 나름대로 수긍할 수 있게 되었다.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[[이누야샤]]의 [[나라쿠]]가 해당 유형에 속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다. 크게 성장해서 주인공 일행의 공격은 다 막아내지, 잡겠다 싶으면 도망가지, 그러면서 원한 살 짓은 다하고 다니는 등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다닌다. 하지만 '''메인 빌런''' 주제에 명확한 목표도 없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다 보니, 스토리가 늘어지게 되는 큰 요인이 되었으며 결국에는 팬들에게 까이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. 오죽하면 나무위키 내에 [[나라쿠/비판|나라쿠에 대한 단독 비판 문서]]가 생겼을 정도. [[악당/캐릭터/광기형]]이나 [[혼돈 악]] 속성과는 구별된다. 이쪽은 목적이 분명히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으로서는 그 사고 방식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다.[* 대표적으로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조커. 조커는 고담시를 혼돈에 빠뜨린다는 목적이 존재하지만 조커가 왜 이런 일을 하려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.] 혹은 아예 목적이 없는 것 자체가 캐릭터성인 경우도 있다.[* 대표적으로 좀비물이나 괴수물같은 것. 이쪽은 광기형이나 혼돈 악과는 차이가 있다.] 목적이 없다며 까이는 경우는 행적에 일관성이 없거나, 필력의 문제로 '혼돈 악'의 캐릭터 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, 전개상 묘사되었어야 했을 캐릭터의 목적 의식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경우이다.[* 대표적으로 상술한 나라쿠. 대체 원하는 게 뭔지 알 수가 없는 게 에피소드마다 목적이 바뀌며 심지어 자신의 적이 자신이라고 할 정도로 모순되는 짓을 하는 경우도 많다. 어떤 의미로는 스토리 관련해서 이누야샤를 괴롭히는 장치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